北김정일, 中후진타오에 재선 축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15일 중국의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재선출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에게 축전을 보내 북.중 친선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축전에서 후 주석에게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다시 선거된 것과 관련하여 열렬한 축하”를 보낸다며 “조(북).중 친선을 귀중히 여기고 끊임없이 공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우리 당과 정부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전통적인 조.중 친선 협조 관계가 쌍방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앞으로도 계속 좋게 발전되리라고 믿으면서 당신(후 주석)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조선 노동당 총비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 명의로 축전을 보냈다.

한편 북한의 명목상 국가원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후 주석과 전인대 상무위원장으로 재선출된 우방궈(吳邦國) 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이 기회에 조.중 친선협조 관계가 두 나라 당과 정부와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계속 공고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