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사회 수산사업 어획실적 인민군보다 낮아” 질타

북한은 올 상반기 조선인민군 산하 서해 수산사업소 어획실적이 높은 것을 선전하면서 사회부분 수산사업소에서도 인민군 수산사업소를 따라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1일 ‘서해의 승전포성에 화답하여 증산돌격 앞으로’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올해도 벌써 다섯 달이 지나갔다”면서 “신년사 과업관철 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장악한 데 기초하여 당 앞에 결의 다진 목표를 무조건 결사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정신력을 천백 배로 발양시켜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신문은 인민군 산하 서해 수산사업소에서 “5월 26일까지 지난 시기 한 해 생산량의 근 5배에 달하는 건뎅이(곤쟁이)잡이 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올해 목표를 두 달 남짓한 사이에 2.4배로 넘쳐 수행하였다”고 선전했다.

이어 “수산성 아래 서해지구 수산사업소, 수산협동조합들의 일꾼들과 어로공들도 유례없는 어로전투에 총궐기하여 지난 5월 말까지 지난해 실적의 3배가 넘는 건뎅이를 잡는 최근년간 보기 드문 기록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산부문이라고 하여 지난 시기에 비해 조건과 환경이 더 좋아진 것은 없다”면서 “다른 것이 있다면 수산부문의 일꾼들과 어로공들이 당앞에 결의한 봄철 수산물 생산목표를 기어이 점령하겠다는 충정의 각오를 만장약한 것뿐이다”고 자평했다.

신문은 김정은이 “올해 처음으로 군부 산하 수산사업소 현지지도에서 어로 조건은 인민군 소속 수산사업소와 사회 수산사업소나 다를바 없지만 어획 실적에서는 크게 차이가 난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책상머리에서 아래 단위에 지시나 되받아 내려보내고 조건 타발이나 하며 말로만 결사관철을 외우면서 앉아 뭉개는 구태의연한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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