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담화 두번째 공개…국토관리 방향 제시

북한이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가져올 데 대하여’라는 김정은의 두번째 담화를 공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8일 이와 같은 제하의 담화를 국토관리총동원운동열성자대회 참가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를 ‘강령적 노작(勞作)’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담화문은 지난달 27일 당, 국가경제기관, 근로단체 책임일꾼들을 상대로 김정은이 한 것이며, 지난달 6일 당 중앙위원회 일꾼들을 상대로 한 담화인 ‘위대한 김정일 동지를 우리 당의 영원한 총비서로 높이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빛나게 완성해 나가자’에 이어 두번째다.


통신은 “이번 국토관리총동원열성자대회는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국토관리사상과 불멸의 영도업적을 옹호, 고수하고 빛내이며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의 요구에 맞게 국토관리사업에서 혁명적 전환을 일으키는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화문은 “장군님(김정일)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한걸음의 양보도 없이 끝까지 관철하여 국토의 면모를 사회주의 강성국가에 어울리게 일신시켜 나가야 한다”며 국토관리사업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통신은 “평양시를 혁명의 수도로, 웅장화려하고 풍치수려한 세계적인 도시로 훌륭히 꾸려야 한다”며 김일성·김정일 동상이 있는 만수대 언덕, 금수산태양궁전, 만경대 등에 대한 원림녹화사업을 김정은이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통신은 토지관리와 보호사업, 간석지 개간, 토지정리사업, 산림조성과 보호관리사업을 통한 수림화·원림화, 물관리사업, 도로의 현대화·중량화·고속화, 수산자원 보호사업, 환경보호 및 자연보호 관리사업 등을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평양의 인민문화궁전에서 최영림 내각총리, 김정각 인민무력부장, 리명수 인민보안부장, 김기남, 문경덕 당비서, 로두철 내각부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관리총동원운동열성자대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