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각 “한·미 전쟁책동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

김정각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은 24일 “미 군부와 남조선 호전세력의 반공화국(북한) 전쟁책동에 대해 절대로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4.25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선군혁명 영도’ 48주년 중앙보고대회 경축보고에서 “조선반도에는 힘으로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미국의 호전세력과 남조선 보수집권세력의 집요한 침략전쟁 도발책동으로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날 열린 ‘김정일 선군혁명 영도대회’는 김정일이 남산고급중학교를 졸업하고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정치경제학과에 입학하기 직전인 1960년 8월25일 김일성 주석과 함께 ‘근위서울 류경수 105 탱크 사단’을 방문한 것을 기념하는 것으로 이를 기념하는 행사는 2005년부터 갑자기 등장하기 시작했다.

김 부국장이 언급한 ‘침략전쟁 도발책동’은 지난 18일에서 22일까지 닷새 간 열린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합동군사연습’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우리의 의지를 오산하고 경거망동한다면 선군의 위력으로 침략자들을 무자비하게 끝까지 격멸소탕하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기어이 성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전민족의 통일의지가 집대성된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갈 것”이라며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반통일세력의 분열책동을 짓부수고 평화번영의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언을 한 김정각 부국장은 북한 인민무력부 부부장을 지내다 지난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에 기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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