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각 대장, 中시진핑 면담

중국의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은 17일 베이징에서 중국을 방문한 김정각 북한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대장) 겸 국방위원을 만나 북한과의 “소통과 조정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중국 관영 중국국제방송이 보도했다.


중국국제방송에 따르면 시 부주석은 면담에서 “현재 중조 양국관계는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다”면서 “중국측은 조선(북)측과 함께 소통과 조정을 한층 강화하고 중조 친선의 기초를 공고히 다지며 양국 협력교류의 내적 함의를 충실히 하고 양국 친선관계를 끊임없이 공고.발전시켜 본(동북아)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 당과 정부는 양국 지도자들이 마련하고 육성한 중.조 전통친선을 매우 소중히 여기고 이런 전통친선 관계를 시종일관하게 양국 인민의 공동의 재부로 간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제1부국장은 “정세의 변화 여부에 상관없이 조.중 친선협력 관계를 공고.발전시키는 것은 조선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며 중국측과 제반 분야에서의 친선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이에 앞서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후 김 제1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인민군 정치일꾼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17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전했으나 대표단의 규모나 방문 목적, 일정 등은 밝히지 않았다.


2007년 10월 제1부국장에 임명된 김정각은 고령과 질병으로 정상 활동을 못하는 조명록(81) 군 총정치국장 겸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의 업무를 대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제12기 1차회의에서 국방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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