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일철 “2012년 강성대국 실현해야”

북한 국방위원회 위원인 김일철 인민무력부장은 19일 “경제건설과 주민생활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와 2012년에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어놓으려는 우리 당의(김정일) 구상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이날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린 항일빨치산 류경수의 50주기 중앙추모회에서 “인민대중의 강한 정신력은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평화의 무기”이며 “강한 정신력으로 경제건설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인민군대에서는 ’김정일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라는 구호를 들고 전군에 김정일의 유일적 영군체계를 세워야 한다”며 모든 간부와 주민들은 “혁명의 수뇌부를 중심으로 일심단결을 공고히 하고 장군님(김정일)을 정치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결사옹위하는 투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경수는 김일성 주석의 항일빨치산 동료이자 6.25전쟁 당시 ’105탱크사단’ 사단장으로 전차부대를 이끌고 북한 군 중에서 제일 먼저 서울에 입성했다.

이날 중앙추모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영춘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김기남 노동당 비서, 최영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서기장, 곽범기.태종수 내각 부총리,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이날 김일철 부장과 함께 김기남 당비서, 최영림 서기장 등 고위간부들은 대성산 혁명열사릉에 있는 류경수의 반신상에 헌화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류경수의 반신상에 화환을 보냈으며, 함경남도 신흥군 신흥읍에 세워진 류경수의 동상에서도 헌화식이 열렸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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