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영남, 인도네시아서 열리는 ‘반둥회의’ 참석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이달 19일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3일 보도했다.

VOA는 인도네시아 영문 일간지 ‘자카르타 포스트’가 베냐민 카나디 외교부 국장의 말을 인용해 “오는 19일 열리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에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북한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카나디 국장은 “북한 대표의 참석을 서면으로 통보받았다”며 “회의에 누굴 보내는지는 북한의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유숩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최근 일본을 방문, 교도통신에 김정은이 반둥회의 참석을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반둥회의로 불리는 아시아·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올해 60주년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북한은 1965년 김일성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반둥회의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사회주의 혁명에 관해 연설했으며, 당시 김정일도 김일성을 수행해 회의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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