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영남 “베트남 발전 경험 전수받고 싶다”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에게 베트남의 국가발전 경험을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영남은 이날 하노이에서 중 총리와 경제, 무역, 투자, 문화 분야의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한 회담에서 다각적인 측면에서 양국의 우호관계증진 의사와 더불어 베트남의 국가발전 경험을 전수받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베트남이 북한에 쌀 5천t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중 총리는 “김영남 위원장의 방문기간 중 합의한 사항을 효율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베트남 정부의 입장은 동일하고, 남북한 대화와 화해, 협력, 평화통일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영남은 6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을 예방해 양국의 협력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상 주석은 홍수로 피해를 본 북한에 위로의 말을 전하며 쌀 5천t을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영남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상 주석의 초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김영남은 3일 간의 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치고 7일 라오스로 이동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