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성국, 두 체급 올려 올림픽 金 도전

북한 아마추어 권투 간판스타인 김성국이 체급을 57㎏급에서 64㎏급으로 두 단계나 올려 내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성국은 이미 2004년 아테네 올림픽 57㎏급에서 은메달을 땄으며 2005년에는 아시아권투선수권대회 2위, 작년 카타르 도하아시안게임에서는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7일 “김성국 선수가 전국체육축전 권투경기에 원래의 자기 몸무게급인 57㎏급에서 두 체급을 올려 64㎏급 경기에 나서고 있다”며 “57kg급에서는 국내에 그와 맞설만한 선수가 없다는 것이 권투전문가들의 객관적 평가”라고 소개했다.

체급을 올린 김성국은 예선 경기에서 평양건설건재대학 체육단의 림진성을 20대 0이라는 일방적인 점수로 제압하기도 했다.

이 신문은 “김성국이 몸무게급을 올린 후 처음으로 임하는 이번 경기를 잘 치르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육체.기술적 준비를 착실히 해왔다”고 전했다.

김성국은 조선신보와 인터뷰에서 “내년에 있게 될 2008년 제29차 국제올림픽경기대회 권투경기에서 꼭 금메달을 쟁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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