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기남 “美.南정권 침략성 변화 없어”

북한 김기남 노동당 중앙위 비서는 23일 미국과 남한의 “침략전쟁책동”을 거론하면서 “미국과 남조선 호전정권의 침략적 본성에는 추호의 변화도 없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비서는 이날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린 김일성 주석의 논문 ‘민족의 분열을 방지하고 조국을 통일하자’ 발표 35주년 평양시 보고회 기념보고에서 “미 군부세력과 남조선 호전광들의 침략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는 격화되고 핵전쟁의 위험은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북과 남, 해외의 정당, 단체들과 각계각층은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 당리당략을 떠나 민족의 이익을 앞에 놓고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해 특색있는 기여를 하고 연대.연합을 강화해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보고자는 조국통일은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이고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최대의 민족적 과업이라면서 노동당의 주체적인 조국통일 노선과 방침을 튼튼히 틀어쥐고 철저히 관철해 나갈 데 대하여 언급했다”고 소개했다.

김 주석의 논문 ‘민족의 분열을 방지하고 조국을 통일하자’는 김 주석이 1973년 6월23일 체코 공산당 총비서 후사크의 환영 평양시 군중대회에서 한 연설 내용으로 ▲남북간 군사적 대치상태의 해소와 긴장상태 완화 ▲남북간 다방면적인 합작과 교류 실현 ▲남북의 각계각층과 정당.단체 대표로 구성된 대민족회의 소집 ▲고려연방공화국의 단일국호에 의한 남북 연방제 실시 ▲단독 유엔 가입 반대 등 이른바 ‘조국통일 5대 방침’을 담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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