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기술자들, 유럽서 재생에너지 기술 연수

북한 에너지기술단이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 네덜란드, 독일을 순방하며 풍력 에너지를 비롯해 각종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배운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보도했다.

스위스 비정부기구(NGO)로 북한에 풍력 발전기를 시범설치해준 캄푸스 퓌어 크리스투스의 부르크하르트씨는 이 방송과 인터뷰에서 북한 대표단이 독일의 후줌을 시작으로 네덜란드와 스위스의 대학, 기업체, 풍력 발전소, 전문 기술학교 등을 방문해 유럽의 첨단 재생에너지 기술을 연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 기술대표단은 이번 연수에서 풍력 에너지 뿐 아니라 태양 에너지, 수력, 바이오가스 등 폭넓은 분야의 재생에너지 기술을 배운다고 그는 덧붙였다.

캄푸스 퓌어 크리스투스는 이미 북한의 황해북도 지역에 300W와 2㎾ 규모의 풍력 발전기를 1대씩 설치했으며, 북한의 요청으로 현재 2㎾ 규모의 풍력발전기 2대를 더 설치 중이다.

이 단체는 북한이 바다와 인접한 지역이 많아 풍력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데 적절한 환경을 갖췄다고 보고 오는 2020년까지 500㎿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풍력 발전기를 확대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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