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기관, 소련군 묘소에 헌화

북한의 중앙기관과 단체들이 9일 러시아 전승 60주년을 맞아 ’해방탑’과 소련군 묘소에 헌화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해방탑은 소련군의 해방을 기념하기 위해 평양 모란봉 기슭에 세운 것으로 북한과 러시아 친선의 상징 탑이며, 소련군 묘소는 평양 사동구역에 자리하고 있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 인민무력부, 외무성, 북ㆍ러 친선협회, 평양시 인민위원회 등과 평양 주재 러시아 대사관 명의로 된 화환과 꽃다발이 이곳에 전달됐다.

헌화 행사에는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궁석웅 외무성 부상, 홍선옥 북ㆍ러 친선협회 위원장, 안드레이 카를로프 러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화환에는 ’소련군 열사들에게 영광이 있으라’라는 글이 쓰여 있었다.

또 이날 지방의 해방탑과 소련군 동상에도 화환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한편 노동신문, 평양방송, 조선중앙방송 등 북한 언론 매체는 이날 러시아 전승 기념 기사를 일제히 내보냈으며 조선중앙텔레비전도 러시아 전쟁영화 ’전쟁의 세 번째 해에’를 방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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