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권투 김성국, 베이징 올림픽 우승 각오

2004 아테네 올림픽 57kg급 은메달리스트인 북한의 김성국(25)이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다짐했다.

177㎝의 장신인 그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조국’ 1월호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베이징 올림픽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다”며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 베이징 올림픽에 꼭 참가해 기어이 공화국기를 높이 휘날릴 한가지 생각 뿐”이라고 말했다.

또 “(아테네 올림픽에서) 비록 1등은 못했지만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얻었다”며 “국제올림픽경기대회 수준도 실지로 파악했고 든든한 배짱과 강한 집중력, 우수한 기술과 전술만 있으면 얼마든지 금메달을 쟁취할 수 있다는 신심도 가졌다”며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잡지에 따르면 김성국은 1993년 12살 때 평양시 평천구역 청소년체육학교에서 권투를 시작, 1996년 평양시 체육단에 들어가 1년만에 ‘만경대상’ 체육경기대회 청년급 2조에서 2등을 차지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2003년에 청년급 1조로 올라온 이후에는 ‘공화국선수권대회’, ‘보천보홰불상’ 체육경기대회, ‘전승컵’체육경기대회 등 각종 국내 대회에서 우승을 양보하지 않았다.

특히 2003년 10월 파키스탄 그린힐컵 국제권투대회 은메달에 이어 2005년 4월 태국 킹스컵 국제권투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국제대회에서 호성적을 거둬 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는 2006 도하아시안게임에 출전해서는 동메달을 따는데 그쳤다. /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