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권력 차지 위한 획책, 분명한 증거 있다”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미국은 북한 내에서 무슨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지만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획책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명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클린턴 장관은 18일 방송된 미국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한 당국이 내부결속을 위해 미국, 일본, 한국 등에 계속 적대감을 표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VOA(미국의 소리)가 19일 보도했다.

그는 “북한 주민들은 억압적인 정부 아래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북한에서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은 그들의 행동 여하에 따라 대미 관계 등에서 더 나은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특히 “북한 주민들과 정부 당국자들은 미국이 북한에 대해 아무런 적대감도 없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클린턴 장관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서울로 향하는 기내에서 북한이 현재 지도부의 상황이 불투명하며 북한 내 권력 교체는 내부의 불확실성을 높이면서 외부를 겨냥한 도발적 행동을 촉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미국)의 목표는 북한의 지도부 상황이 다소 불투명한 현 상황에서 북한의 행동에 효과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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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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