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권력층, 굶주림 한 가운데서 호화식당 개장”

미국 ABC 방송은 북한 조선하나전자합영회사(하나전자)가 최근 평양시내에 개장한 고급레스토랑을 겨냥해 “굶주림 한 가운데 (북한)권력층은 호화 식당을 열었다”고 19일 비난했다.


방송은 “각국의 수도에서 식당이 문을 여는 것은 주목을 받을 만한 일이 아니지만 하나전자의 평양 레스토랑은 식량난 위협이 재현되고 있는 ‘은자의 왕국(Hermit Kingdom)’에서 문을 열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레스토랑에는 음식점 뿐만 아니라 미용실과 사우나 헬스 시설, 수영장 등 호화 시설이 즐비하다.


방송은 “놀라운 것은 인터넷 사이트에 나타난 레스토랑 소개에서 음식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고, 레스토랑 내에 손님이나 직원의 모습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 내 600만명의 주민이 영양부족과 기아에 허덕이고 있다는 세계식량계획(WFP)등의 발표를 덧붙이면서 북한 지도층의 호화 생활을 비난했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