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국방위 “진짜 총대 맛, 전쟁 맛 보여줄 것” 위협

북한은 26일 한미 양국이 실시할 예정인 ‘키리졸브 연습’, ‘독수리 연습’ 등 합동군사훈련에 대해 “침략적인 전쟁과 간섭에 체질화된 미제 호전광들에게 우리 군대와 인민의 진짜 총대 맛, 전쟁 맛이 어떤 것인가를 보여줄 것이다”고 위협했다.


국방위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은 우리의 애도기간을 노리고 감행되는 불한당들의 용납할 수 없는 전쟁광기이고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침해”라며 “우리에 대한 선전이 포고된 이상 우리 식 성전으로 맞받아 나아가 민족의 안전과 나라의 평화를 지키자는 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단호한 결심이다”고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성명은 이어 “우리는 역적패당의 집권 4년간 알아들으리만큼 타일렀고 수범도 보였으며 우리의 불바다 맛이 어떤 것인가를 실전으로 보여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서 날에 달을 이어 화약내풍기는 전쟁연습들을 연속 벌려놓고 있는 장본인도 미제 호전광들”이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의 기본 장애물인 미제침략군무리들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강도 높은 투쟁에 총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우리에게는 미국의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전쟁수단과 그 누구에게도 없는 최첨단타격장비가 있다”며 “침략자들을 짓뭉개버리기 위한 우리 군대와 인민의 타격강도와 타격계선에는 한계가 없다”고 거듭 위협했다.


한미 양국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미군 2천100명과 한국군 20만명이 참여하는 ‘키리졸브 연습’을 진행하고 다음 달 1일부터 4월 말까지는 미국 1만1천여명이 한국군과 지상기동과 공중·해상·특수작전 등을 수행하는 ‘독수리 연습’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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