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관광 코스 신설·재개… 北中 관광 ‘활기’

최근 북한 관광 코스가 신설 및 재개돼 외국인들의 북한 관광이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프리마미디어(PrimaMedia) 통신은 1일(현지시각) 중국과 러시아, 북한 3국을 연결하는 무비자 관광 코스가 신설돼, 성황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했다. 여행객들은 중국 지린성 훈춘에서 출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거친 다음 두만강을 건너 북한으로 들어간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코스를 이용하는 첫 관광단은 3일 훈춘 국경 검문소를 통과해 조만간 북한의 나선 경제지구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자동차, 철도, 전세기 등을 이용한 중국인의 북한 관광도 노동절(1일)을 전후로 속속 재개되고 있다. 


중국 하얼빈(哈爾濱)시는 지난달 28일 하얼빈∼평양 직항 전세기를 이용한 북한 관광상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좌석 수가 76석인 고려항공 소속 러시아제 ‘TU134’ 소형 제트 여객기를 이용한 하얼빈∼평양 관광은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실시된다. 10월까지 총 47편이 운행될 예정이며 관광코스에는 평양과 금강산, 남포, 개성, 묘향산, 판문점 등이 포함됐다.


지난해 10월 중단된 북한 나선지역 자동차 관광도 재개됐다. 중국 신화망(新華網)은 지난달 30일 지린(吉林)성 정부와 여행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올해 첫 나선지역 자동차 관광(2박3일)이 지난달 28일 재개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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