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공장들 새학년도 학용품 생산 분주

북한의 각 학용품 공장들이 오는 4월1일 신학년도 개시를 앞두고 학생들에게 공급할 학용품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가 27일 소개했다.

우리의 초등학교에 해당하는 소학교 학생용 가방을 생산하는 평천가방공장의 박봉철 지배인은 이 신문과 인터뷰에서 “학용품 생산은 나라의 미래를 떠메고 나갈 후대들에게 훌륭한 학습 조건을 보장해주기 위한 국가적인 사업의 하나”라며 “현재 많은 가방들이 생산됐고 2월 말경에는 생산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평천가방공장에서 만들어진 가방에는 필통, 자, 책받침, 크레파스, 지우개, 학습장 등 다른 공장에서 만들어진 학용품이 채워져 평양시내의 소학교 신입생들에게 공급된다.

이에 따라 가방 이외에 다른 학용품을 생산하는 평양수지학용일용품공장, 평양학습장공장, 평양학용품공장 등에서도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한은 1996년부터 새 학년도 개학일을 9월 1일에서 4월 1일로 바꾸었으며, 이에 따라 3월을 `학교지원 월간’으로 정해 교재 준비와 교과과정 점검, 교과서와 학용품 공급 등 개학 준비 기간으로 정해 놓고 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