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공작원’ 영화·드라마 ‘쉬리’ 열풍 재현할까?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첨단 남북첩보 드라마 ‘아이리스’(이병헌·김태희 주연) 오는 10월 KBS에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23일 KBS는 ‘아이리스’(김규태·양윤호 연출)가 10월 수목미니시리즈로 편성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는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인 한반도에서 혹시 벌어질지 모르는 2차 한국전쟁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요원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드라마에는 유민, 김소연, 김승수, 빅뱅의 탑 등이 대거 출연해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5월12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한국의 엘리트 요원 역으로 캐스팅 된 정준호는 “‘아이리스’는 국내 뿐만아니라 국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으리라 생각한다”며 “물론 지금은 남북관계가 살짝 냉전 분위기이기는 하지만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방영되기 시작하면 남북관계가 지금보다 더 개선됐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친 바 있다.

또한 남북 공작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의형제’(송강호·강동원 주연)도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의형제’는 서울 한복판에서 의문의 총격전이 벌어진 6년 후, 국정원에서 쫓겨난 한규와 북으로부터 버림받은 공작원 지원이 서로의 신분을 숨긴 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송강호가 머리보다는 몸이 앞서는 인간미 넘치는 전 국정원 요원 이한규 역을, 강동원은 치밀하고 냉철한 북한 엘리트 공작원 송지원 역을 맡았다.

영화는 4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오는 10월경에 개봉할 예정이다. 현재 송강호와 강동원은 불볕의 무더위도 불사하고 촬영 강행군을 펼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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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기자
sylee@uni-medi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