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북한의 공관장급(영사급) 외교관과 외화벌이 총책임자가 한국으로 망명해 국내에 체류하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대북 소식통을 인용, “북한의 동북아시아 지역 공관장급 외교관과 유럽 지역 외화벌이 총책임자가 지난해 말 망명했으며 현재 우리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공관장급 외교관은 부인과 함께 망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북한에서 출신 성분이 좋은 기득권층 가운데서도 엄선된 사람”이라며 “이들의 탈북은 북한체제를 지탱하는 엘리트 집단의 동요가 예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북한에서 외교관은 우선적으로 아파트를 배당 받는 등 다른 북한주민에 비해 부유한 생활을 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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