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경제교류, 中-안정적 南-매력적’

미국 워싱턴 소재 국제경제연구소의 북한문제 전문가인 마커스 놀란드 선임연구원은 올해 북한이 남한 및 중국과 경제교류 과정에서 가지게 될 속내를 이같이 진단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6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놀란드 연구원은 “(북한은) 남한과는 북남 주민이 자꾸 접촉해야 하는 부담이 있어 중국과 교류를 정치적으로 더 안전하게 여길 것”이라며 “반면 중국과는 제 값을 다 줘야 하기에 후하게 나오는 남한을 경제적으로 더 매력적으로 생각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북한은 지난해 풍년과 함께 남한과 중국의 많은 지원으로 식량배급제를 부활했지만 앞으로 문제가 생길 것”이라며 “농장일꾼들이 추수한 곡식을 당국에 빼앗기기 전에 미리 몰래 빼돌려 식량배급제가 제대로 운영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놀란드 연구원은 올해 북한의 경제개혁 조치와 관련, “식량문제에서 만큼은 기존의 시장기능을 거두고 국가가 나서고 있지만 다른 분야에서도 그렇게 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외국인 투자유치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