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경제관료 “기성관념 타파하고 새출발”

북한의 국가경제를 설계하는 국가계획위원회 관계자는 인민경제의 개건.현대화가 북한의 중요한 경제전략이라며 모든 것을 새로 시작한다는 입장에서 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가계획위 인민경제종합계획국 최룡길 부국장은 주간지 통일신보 최근호(3.18)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기성의 관념과 낡은 틀을 대담하게 마스고(부수고) 새 출발을 한다는 입장에서 개건.현대화 사업을 통이 크고 일관성있게 밀고 나감으로써 가까운 앞날에 모든 것이 흥하고 인민이 부럼(부러움)없이 사는 경제강국을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국장은 “현시대는 과학과 기술의 시대, 정보산업의 시대인 만큼 뒤떨어진 설비와 공정을 그대로 두고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한다는 것은 한갖 공상에 불과하다”며 “정보산업시대의 요구에 맞게 설비와 생산공정을 첨단기술로 갱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제국주의자들과 첨예하게 대결하고 있는데다 자금도 부족하고 원료와 자재도 모자라는 것이 많다”며 “그런 때일수록 과학과 기술의 힘을 믿고 기술개건을 진행해 적은 원료와 자재를 갖고도 많은 것을 만들어내겠다”고 결의했다.

또 경제의 개건.현대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며 “생산수단이 점차 첨단고도기술로 변화되고 실력있는 기술진영이 마련되면서 경제가 활성화되고 눈에 띄게 비약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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