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가극 ‘꽃파는처녀’ 내년 中국가대극원 상연

북한의 5대 혁명가극으로 꼽히는 ‘꽃파는 처녀’가 내년 중국의 국립대극장인 국가대극원 무대에 올려진다.

류샤오밍(劉曉明) 평양 주재 중국대사는 26일 김일성종합대학 강연에서 ‘꽃파는 처녀’가 내년 국가대극원에서 공연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고 평양 주재 중국대사관 공식 웹사이트가 27일 전했다.

류 대사는 이날 강연에서 ‘꽃파는 처녀’의 중국 공연을 양국 문화교류의 새로운 발전으로 평가하고 공연의 성공을 미리 축하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가극 ‘꽃파는 처녀’가 중국에서 공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김일성 주석이 1930년 창작한 것으로 알려진 ‘꽃파는 처녀’는 1972년 영화로 제작된 뒤 중국에서도 상영돼 최소 수천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 모았으며, 중국어로 번안된 동명 주제가가 아직도 40∼50대 중국인들 사이에서 불리고 있다는 점에서 ‘한류의 원조’로도 지칭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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