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美 실무접촉 진지하고 실무적”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31일부터 3일 동안 평양을 방문했던 미국 국무부 성 김 한국과장과 “진지하고 실무적인 분위기”에서 6자회담의 ‘10.3합의’ 이행 문제를 논의했다고 2일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미 국무성 대표단이 1월31일부터 2월2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였다”며 “방문 기간 진행된 조(북).미 실무접촉에서는 6자회담 10.3 합의이행에 나서는 관심사들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통신은 “문제 토의는 진지하고 실무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전했으나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김 과장은 이날 평양을 떠나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에 도착,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3일간의 방북기간에 북한으로부터 핵 신고목록을 제출받지 못했다”고 말했으며, 중국 관리들과 북한 핵 문제 등을 협의한 뒤 3일 워싱턴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김 과장의 이번 방북은 작년 12월 초 북핵 6자회담 미국 측 수석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방북한 이후 처음으로 미 국무부 관리가 북한을 방문한 것이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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