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核 해결 진실의 순간 곧 다가온다”

▲ 타임 웹사이트에 게재된 기사

미국의 시사주간 타임은 21일 인터넷판에서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낙관론과 비관론이 미국 내에 혼재되어 있다며,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방북으로 낙관론자들에게 더 힘이 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타임은 “북한이 최근 IAEA(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 방문을 허용한다고 발표함으로써 낙관론자들이 우위에 올라서도록 만들었고, 실제로 21일 이뤄진 힐 국무부 차관보의 평양방문은 긍정적인 서막으로 활용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북한의 김정일이 영변 핵시설을 입증가능한 방법으로 확실히 폐쇄하면 비관론자들에게 핵 카드를 실제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된다”고도 분석했다.

타임은 “북한 핵 문제 해결에 대한 두 관점 중 어느 것이 맞는 것인지 밝혀질 진실의 순간이 곧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타임은 “낙관론자들은 김정일이 중국의 압박이 지난 몇 년간 계속되는 상황에서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미국과 한국, 일본의 유혹적인 제안을 받아들임으로써 고립상태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낙관론자들은 북한은 이 같은 결정을 통해 잃을 것이 없다는 결정을 내렸으며, 김정일은 북한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반대로 “비관론자들은 김정일은 정권유지에만 관심이 있다”며 “우라늄 농축을 위한 별도의 비밀 프로그램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고, 부시 대통령의 후임이 누가 될지를 지켜보며 충반한 시간을 벌려고 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타임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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