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核 긴장 오히려 동계올림픽 유치에 유리”

윤강로 (尹康老)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국제담당 사무총장은 11일 북한의 핵실험 발표에 따른 한반도의 긴장이 오히려 한국이 2014년 동계올림픽을 유치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사무총장은 이날 `어라운드 더 링스’ 웹사이트의 인터뷰에서 “그 것은 오히려 올림픽 경기를 통해 우리가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좋은 근거”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제네바발로 전했다.

그는 “우리 역시 국제공동체의 우려를 공유하고 유엔이 취할 조치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스포츠와 올림픽 운동이 이런 이슈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임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 총장은 특히 “한반도의 긴장은 새로운 것이 아니며, 지역 이슈가 아니라 글로벌 이슈로 다뤄져야 하는 어떤 것”이라며 “1988년 당시 서울 올림픽 덕분에 냉전이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도시는 강원도 평창과 러시아의 소치, 오스트리아의 잘츠부르크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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