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日, 차기협의 베이징서 개최 추진

일본 정부는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을 다룰 차기 대북한 정부간 협의를 이달 중순 베이징(北京)에서 개최하는 방향으로 북한측과 일정을 최종 조정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1일 일본 외무성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협의는 이달 11일부터 시작되는 주에 수일간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측은 지난달 초 베이징에서 열렸던 양측간 협의에서 국교정상화 협상을 재개해 납치 및 핵 문제 등 2개의 협의와 병행해 교섭을 진행하는 방식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은 다음 협의에서 일본의 이 같은 교섭 방식을 원칙적으로 수용한다는 입장을 정식 표명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일본측은 예상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다만, 북한이 동의하더라도 다음 협의는 앞으로 협상의 구체적인 추진 방법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여 새로운 틀에서의 교섭은 빨라야 내년 1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교도통신은 내다봤다./도쿄 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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