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日 수석대표 회담

북한과 일본은 14일 베이징(北京)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 회담을 갖고 핵과 납치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회담에 참석중인 사사에 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댜오위타이(釣魚臺) 영빈관에서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과 1시간 20분 동안 회담했다.

회담 내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일본이 납치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데 대해 북한은 “본국에서 필요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대답한 것으로 교도(共同)통신이 전했다.

일본은 4차 6자회담 휴회전 북.일접촉에서 납치문제와 관련, ▲생존자 귀국 ▲진상규명 ▲납치용의자 인도 등을 요구했으며 김 부상은 ‘본국에 정확히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호소다 히로유키(細田博之) 관방장관은 북.일접촉이 이뤄진데 대해 “북한이 일본측의 이야기를 아예 듣지도 않으려 한다는 느낌이었던데 비하면 일정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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