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日 관계정상화 실무회의 이달 안 개최”

▲ 北 송일호 대사

북한과 일본이 14일 중국 선양에서 가진 비공식 접촉에서 6자회담에 따른 북일 국교정상화 실무회의를 이번 달 안에 개최하기로 합의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15일 “필요하다면 연내 실무회의를 몇 차례 개최해서라도 대화를 활성화하자는 입장에도 합의를 이뤘다”며 “단지 납치 문제에 있어서는 두드러진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번 비공식 접촉에는 북한의 송일호 조일국교정상화 담당 대사와 일본 야마다 시게오(山田重夫) 외무성 동북아 과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한편, 요미우리 신문은 “14일 비공식 접촉에서 일본은 대북 경제 제재를 연장하게 된 경위를 북한 측에 상세히 설명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측에서는 북한이 납치 문제 해결에 성의있는 태도를 보인다면 제재를 해제하거나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한 북일 협상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은 일본의 독자적인 제재 연장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며 “북측에서는 일본 외무성으로부터 제재에 대한 입장을 직접 듣고 평양에 보고하기를 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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