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올림픽 거부안 美의회 제출”

중국의 탈북자 강제송환에 항의해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 개최를 거부할 움직임이 거세게 일고 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0일 보도했다.

미국의 북한인권운동가인 수전 숄티 디펜스포럼 대표는 이날 RFA와 가진 인터뷰에서 “톰 탠크리도 미하원 의원이 2008년 올림픽 개최지를 베이징에서 캐나다 토론토로 바꾸자는 결의안을 이달 중 미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숄티 대표는 “현재 북한 인권문제에 있어 시급한 사안은 중국에 숨어사는 탈북자들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며 “하지만 중국 정부는 탈북자들을 북한에 돌려보내는 비인도적 처사를 중단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숄티 대표는 이에 대한 항의차원에서 베이징 올림픽을 거부할 움직임이 있다며 “향후 남한과 일본, 다른 국가들도 중국 정부의 처사에 항의해 유사한 결의안을 내놓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탠크리도 의원은 중국내 탈북자문제 이외에 중국의 전반적인 인권탄압 현실을 우려하고 있다고 숄티 대표는 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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