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황해 원유 공동개발 합의

북한과 중국은 동중국해 황해 국경지대에서 원유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중국 정부가 6일 밝혔다.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 중국은 평등하고 우호적인 협상을 통해 보하이만에서 원유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으며 앞으로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담은 합의문을 마련해 서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대변인은 그러나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 2004년 12월 중국 언론들은 베이징의 관문인 톈진(天津) 앞바다 보하이만 연안에서 석유 205억t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형 해저 유전층이 발견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양국 원유 공동개발 합의 발표는 백남순 북한 외무상이 지난 달 30일부터 6일까지 7박8일간 중국을 “성공적으로 방문”한 데 이어 나온 것으로 보하이만의 원유 공동개발 지역중 북한측 영해가 어느 정도 포함돼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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