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린(吉林)성에 북.중 합자 금속회사가 설립됐다.
7일 지린성에서 발행되는 길림신문에 따르면 길림시 동포기업가인 황대영씨가 경영하는 대성경제무역유한회사와 북한 직업총동맹 산하 문수회사는 북한의 초세아연분말 생산기술을 도입해 ’길림 보리마(普利瑪)금속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지난달 23일 길림시에서는 야금.전력.화학.물리.환경보호 등 각 부문의 조선족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단이 북측 생산기술 평의회를 개최했다.
북한의 국가2급 연구원인 전청음 기사장은 이 자리에 나와 초세아연분말 생산기술 공정을 설명, 기술수준이 높고 환경오염도 극히 적어 시장판로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문은 이어 북한과 중국 측에서 3 대 7의 비율로 자금을 지원해 생산설비를 도입할 것이라며 “생산된 제품은 모두 일본으로 수출될 것”이라고 전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