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친선 요즘 최전성기?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4일 북.중 양국이 친선의 역사에서 최고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송은 중국의 무상지원으로 건립된 대안친선유리공장을 ’친선의 정 안고 쏟아지는 유리폭포’에 비유하면서 “오늘 조선과 중국 인민은 조.중 친선의 역사에서 최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송은 이 공장을 여러 차례 찾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 인민의 사심 없는 형제적 우의와 협조를 고맙게 생각하며 위대한 친선의 정을 언제나 잊지 않고 귀중히 여길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노동당 창건 60돌(10.10)을 맞으며 준공된 대안친선유리공장에서 질 좋은 판유리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용해로 속에는 뿌리 깊은 조.중 친선의 뜨거운 열도(熱度)인양 유리 용해물이 끓고 있다”고 역설했다.

특히 자동생산 공정이 시작되는 곳에 자리잡은 종합조종실에는 양국 기술자들이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이에 두고 마주앉아 ’생산흐름선’을 조작,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은 이어 “공장이 준공된 후 얼마 되지 않지만 많은 판유리가 생산돼 전국의 여러 단위에 보내지고 있다”면서 “대안친선유리공장은 피로 맺어진 전통적인 조.중 친선이 세기와 세대를 이어 끊임없이 강화.발전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는 기념비적 창조물”이라고 평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