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친선도시대회 개최

북한과 중국은 12일 평양에서 ’조(북).중 친선도시대회’를 열고 교류와 협조, 친선관계를 더욱 공고 발전시키며 양국 도시들 간의 결연을 늘려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북한의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이 보도했다.

이들 방송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대회에서 “친선 도, 성, 시들 사이의 관계발전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나누고 앞으로 여러 도시들이 친선관계를 맺고 교류와 협조를 확대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고 공동보도문을 발표했다.

보도문은 “조-중 친선관계 역사에서 처음으로 되는” 이번 대회에서 양측이 “새 세기에 들어와 복잡다단한 국제정세 속에서도 두 나라의 여러 도시들이 친선관계를 설정하고 교류와 협조를 진행해 오는 과정에 거둔 성과와 경험들을 교환”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도시들이 상호 친선관계를 맺는 것이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유대를 보다 공고히 하고 친선관계 발전을 적극 추동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친선도시들이 앞으로도 호혜의 원칙에서 교류와 협조를 확대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친선관계를 더욱 공고 발전시키며 뜻깊은 ’조-중 친선의 해’를 빛내는데 적극 이바지해 나갈 의지를 표명”했다고 보도문은 강조했다.

북측 조선도시연맹 위원장인 문재철 대외문화연락위원회 위원장 대리는 보고에서 현재 북한의 도시들이 다른 나라와 맺고 있는 친선관계 가운데 중국의 친선도시 수가 가장 많으며, 교류와 협조 활동의 폭과 내용도 가장 풍부하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가 “친선관계를 가일층 공고 발전시켜나가는데 적극 이바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측 우둥허(武東和) 중.조 우호협회 단장도 “친선도시 교류가 진정으로 두 나라 지방정부들이 경제무역과 문화 등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조를 벌여나가는 무대로, 방식으로 되리라는 것”을 기대하고 “친선적인 내왕을 강화하고 호혜와 협조를 확대”할 것을 강조했다.

대회에는 전영진 대외문화연락위 부위원장, 북한 대외문화연락위와 조선도시연맹 대표들, 중국의 도시들과 친선관계를 맺고 있는 황해남도, 강원도, 평안남도, 라선.남포.함흥.청진시와 평양시 만경대구역 대표들, 방북한 중.조 우호협회 대표단과 중국 장쑤.산둥.쓰촨성, 상하이.지린.훈춘.창춘시 대표들과 류샤오밍(劉曉明) 북한주재 중국 대사가 참가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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