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中 교역 5년새 284% ↑…지하자원 수출 급증”

북한과 중국간 무역규모가 5년 전에 비해 284%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김성곤(민주통합당) 의원이 7일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북·중간 교역액은 56억3천만 달러로 2007년 19억8천만 달러보다 284%가 늘었다.


연도별 교역액은 2008년 27억9천만 달러, 2009년 26억7천만 달러, 2010년 34억7천만 달러 등이다.


북·중 교역 중 북한의 대중 수출 증가율이 수입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의 대중 수출은 2007년 5억8천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24억6천만 달러로 4배가량 증가했다. 수출 품목은 무연탄, 철광석 등 지하자원이 주를 이뤘다.


북한의 대중 수입은 2007년 13억9천만 달러에서 지난해에는 31억7천만 달러로 2배가량 늘었다. 수입 품목은 원유, 휘발유, 화물차, 섬유 등이다.


김 의원은 “5.24 조치 등으로 남북간 경제협력이 단절된 뒤 북한이 중국에서 경제 활로를 찾고 있고 이를 계기로 중국은 북한 내 지하자원 개발권 등 막대한 이득을 차지하는 모습”이라면서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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