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반제민전’, “천안함 사건은 `북풍 자작극'”

북한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남 통일전선기구인 `반제민족민주전선'(반제민전)을 내세워 `전 국민에게 격(檄)함’이란 글을 발표, 천암함 침몰사건을 “과거 군부파쇼독재자들이 상투적인 `위기탈출용’으로 써먹던 케케묵은 `북풍’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전했다.


반제민전은 이 글에서 “이명박 패당은 반공화국 대결과 북침전쟁 도발책동의 희생물인 `천안’호 침몰사건을 `북의 소행’으로 억지로 날조하여 민심을 오도하고 `안보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위기에 처한 `선거’ 국면을 역전시켜 보려고 어리석게 획책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 “보수패당은 한반도의 평화와 국민의 안녕은 안중에도 없이 말끝마다 `주적론’과 `전쟁불사’ 폭언을 거리낌 없이 뇌까리고 있으며 그들에 의해 이 땅은 말 그대로 위태로운 전쟁발발 직전의 벼랑 끝에 놓여있다”면서 “이 땅의 평화와 통일을 절절히 바라는 국민이라면 어찌 온 강토가 불바다에 잠기고 생의 터전이 초토화되는 무서운 핵전쟁 발발의 위험을 보고만 있을 수 있겠는가”라며 `반(反) 한나라당 투쟁’을 부추겼다.

`반제민전’은 북한의 대남공작기구인 통일전선부소속의 대남혁명 전위대이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