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 토론토서 북한 대표 화가展

오는 15-22일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북한을 대표하는 화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캐나다 한국일보 도산홀에서 열리는 북한 미술전시회에는 운보 김기창 화백의 동생 김기만 화백과 조선화의 거장 정창모, 선우영 화백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공훈예술가이자 북한 최고의 화가로 불려온 김기만 화백은 평양미술대학 교수를 지냈으며 최근 작고했다.

또 발묵화법의 대가 정창모 화백과 사실적인 묘사가 특징인 세화(細畵)로 유명한 선우영 화백은 지난해 중국 국제미술전에서 나란히 금상을 받았다. 평양 만수대창작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들은 인민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토론토 한인 기독경제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전시회에는 북한의 수려한 경치를 담은 유화 5점, 조선화 15점, 수예품 등 30여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연합회는 7일 “분단 반세기가 낳은 문화적 장벽을 뛰어넘으려는 작은 노력”이라며 “북한과 문화교류를 통해 민족동질성 회복에 기여하고자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는 밴쿠버에서 7일 일정으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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