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북한축구팀 감독 자녀 정주장학회 장학금 수혜

정주장학회(이사장 노융희)는 20일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장안회관에서 2010년 정주장학생 장학증 수여식을 열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사진 및 IRIS(정주장학회 수혜자 모임)회원 20여명과 장학금 수혜자인 2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정주장학회는 평안북도 정주 출신 인사의 자녀 중 매년 20여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 수여금은 1억 5200만원.


장주장학회 김우전 이사는 격려사를 통해 “정주는 예로부터 산하가 수려하고 인재를 많이 배출한 애국 충절의 고향”이라며 “정주인의 긍지와 자긍심을 잃지 말고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여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학금 수혜자 중에는 2004년 탈북한 문기남 전(前)북한축구대표팀 감독의 딸인 문경희(이화여대 의류학과 1년)씨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문씨는 “또래들보다 15살이나 많아서 힘든 점도 많지만 열심히 공부하여 노융희 이사장님처럼 훌륭한 인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데일리NK








▲이태호(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3년)씨와 장학금 수혜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김봉섭 기자








▲노융희 정주장학회 이사장이 격려사를 발표하고 있다 ⓒ김봉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