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6자회담 재개 이끌어낸 中역할에 경의”

필립 두스트-블라지 프랑스 외무장관은 31일 북한 핵 문제에 관한 6자회담 재개 발표를 환영하면서 중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다.

두스트-블라지 장관은 성명에서 회담 재개 발표는 긍정적인 신호라며 “이번 상황 진전에서 중국이 한 역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두스트-블라지 장관은 “북한이 국제 사회, 특히 유엔 안보리에 의해 여러 차례 표명된 요구에 응했다”며 핵 확산 문제에 대응해 국제사회의 단호함과 단결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간지 르 몽드는 이날 인터넷판에서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한 이유를 현재로선 정확히 알기 어렵다면서 상정할 수 있는 계기들 중에 중국 측의 압력 행사 가능성을 비중 있게 언급했다.

르 몽드는 “북한이 태도를 바꾼 계기로 ▲ 국제 사회의 단호한 대응 ▲ 경제 제재에 따른 북한 측 불안감에 대응한 미국의 개입 ▲ 이웃 중국이 행사한 경제적 압력이 있을 수 있다”고 전제하고 30일 공개된 중국의 석유 교역 통계를 인용, 지난 9월 중국은 북한에 원유를 전혀 수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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