京畿약사회, 北지원 재단에 영양제 기부

경기도 약사회(회장 김경옥)가 북한동포를 돕는 재미동포 SAM의료복지재단(총재 박세록)에 3천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전달했다.

25일 SAM재단 한국지사에 따르면 기증 영양제는 샘의료복지재단이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를 비롯해 단둥(丹東)복지병원, 선양(瀋陽)사랑병원, 지안(集安)진료소 등에 전달한다.

경기도 약사회는 이번 기증과 함께 앞으로 5천여 회원에게 약국 점포에 ’나눔약국’이라는 스티커를 부착해 수익금의 일부가 북한 어린이 등에 사용됨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경옥 회장은 “같은 민족이지만 간단한 의료혜택마저 받지 못하는 북녘 동포들을 위해 약사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미약한 시작이지만 지속적인 도움으로 평화통일을 위한 디딤돌을 놓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샘의료복지재단 박성복 홍보팀장은 “북녘 동포 어린이들의 영양 불균형이 생각보다 훨씬 심각한 수준”이라며 “북한 어린이들이 직접적인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대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SAM의료복지재단은 북한 동포와 조선족, 고려인을 중심으로 20여 년 간 무료 의료지원활동을 펼쳐온 기관으로, 용천폭발사고 시 민간 NGO 중 최초로 의료진을 파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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