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축구 한국, 中에 분패…북한 日 격파

16세 이하(U-16) 한국 여자청소년축구대표팀이 2007 아시아 여자청소년(U-16) 축구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중국에 졌다.

북한은 일본을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8일 오후(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페탈링자야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허용해 1-3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반 10분 리웨이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18분 리슈앙, 37분 양리에게 연속골을 허용한 한국은 전반 42분 국가대표 지소연(위례정보고)의 프리킥으로 한 골을 따라붙는 데 그쳤다.

김용호 감독은 “첫 경기라 긴장해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후반엔 거의 우리 페이스였는데 뒤늦게 발동이 걸린 게 아쉽다”고 말했다.

한국은 10일 오후 6시 호주와 2차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는 6개국이 참가해 A, B조 조별리그를 벌인 뒤 조 1,2위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상위 3개 팀은 내년 뉴질랜드에서 열릴 U-17 세계청소년대회에 출전한다.

B조의 북한은 전반 11분 윤현희의 결승골로 일본을 1-0으로 제압했다.

작년 세계여자청소년축구대회와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북한 여자축구는 16세 이하 연령대에서도 강세를 이어갔다.

일본은 골대를 두 번 맞혔지만 북한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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