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WFP 지원식량 對北 철도수송 재개

중국과 북한간 철도 화물수송을 둘러싼 분쟁이 해결됨에 따라 중국 단둥(丹東)에 묶여있던 세계식량계획(WFRP)의 대북지원 식량이 북한으로 전달되고 있다고 WFP 평양사무소 대표가 말했다.

WFP 평양사무도 장 피에르 드 마저리 대표는 24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중국에 묶여있던 지원 식량분이 국경을 넘어 북한으로 다시 들어오고 있다”며 “이번 지원 식량은 총 1만t이며 지난 여름 수해를 입은 북한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용으로 마련됐다”고 말했다.

드 마저리 대표는 “기본적으로 중국과 북한간 철도 분쟁을 둘러싼 모든 문제는 해결됐고, 이점에 대해서 세계식량계획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중국 철도 당국은 북한에서 제대로 화차를 돌려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WFP의 대북 긴급원조 식량을 비롯해 북한행 화물 수송을 지난 11일부터 열흘동안 중단했었다.

중국은 현재 250량 안팎의 화차를 편성해 북한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북한에서 정상적으로 회수되지 않은 화차는 대략 1천300∼1천800량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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