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NPT회의서 6자회담 재개 다짐

중국은 3일 유엔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에서 6자회담을 통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천명했다.

중국 수석대표인 장옌(張炎) 외교부 군비통제국(軍控司) 국장은 회의 이틀째인 이날 어떤 형태의 핵무기 확산에도 반대한다는 태도를 분명히 밝히면서도 6자 회담 에 의한 북핵 해결 방식을 고수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장옌 국장은 북한과 이란의 핵 문제가 초점이 되고 있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는 (6자회담) 관련 당사국들이 도발적인 행동을 자제하고 융통성을 발휘해 회담 재개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옌 국장은 더 이상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그의 이날 발언은 북한과 미국에 대해 서로 가시 돋친 비난을 자제하고 회담 재개에 성의를 기울이라고 촉구하는 뜻으로 풀이됐다.

장옌 국장은 이어 이란 핵문제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틀내에서 해결되기를 선호한다고 말하고 이란과 유럽연합(EU) 3개국간의 장기적인 협상 해결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대량 파괴무기와 그 운송수단의 확산은 세계 평화는 물론 중국의 안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중국은 핵무기 확산에 반대하며 확산 방지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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