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IAEA에 6자회담 합의사항 통보

중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 2단계 4차 6자회담에서 채택된 공동성명 내용을 통보하고 중국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오스트리아 빈 주재 유엔 사무국 및 국제기구 중국 대표인 우하이룽(吳海龍) 대사는 21일 열린 IAEA 이사회에서 6자가 채택한 공동성명은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문건으로, 각 참가국의 이익과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하이룽 대사는 또 이 문건이 형평성을 갖고 있고 서로에게 승리를 안겨주었을 뿐 아니라 향후 대화 진행에 있어 매우 좋은 기초를 다졌다면서 6자회담이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회담이 얻은 긍정적인 진전은 6자가 대화를 통해 한반도 핵문제를 해결하려는 정치적 염원을 구체화했고 2년여에 걸친 어려움 속에서도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은 결과라고 덧붙였다.

우 대사는 북한 핵 문제는 복잡하고 험난한 과정이 남아 있지만 상호존중과 양보의 자세로 대화를 이어간다면 평화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중국은 전과 다름없이 적극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한편 IAEA 이사회는 이날 북한이 조속한 시일 내에 핵무기비확산조약(NPT)에 복귀하고 IAEA의 안전조치에 응할 것을 약속한 6자회담 합의사항에 대해 환영하는 의장결론을 채택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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