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7월 北무연탄 수입 폭증

중국의 올해 7월 북한산 무연탄 수입이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랴오닝(遼寧)성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이 올해 7월 단둥(丹東)의 다둥(大東)항을 통해 수입한 북한산 무연탄은 총 13만1천900t, 960만1천30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국이 다둥항을 통해 올해 상반기(1-6월)에 들여온 북한산 무연탄 총수입량의 1.63배에 달하는 것으로 1개월 수입량으로도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이다.

통계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다둥항을 통한 북한산 무연탄 수입량을 역산해 보면 약 8만920t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웹사이트는 “올해 7월 무연탄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내 전력, 철강, 화공 등 업종에서 무연탄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무연탄 생산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무연탄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커진 게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일각에서는 북한이 9월9일 국가창건 60주년 행사준비 등에 필요한 외화확보 차원에서 주요 수출품목 가운데 하나인 무연탄의 대중 수출을 크게 늘렸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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