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자 조속재개 촉구..공동노력 강조

중국은 북한의 평화협정 회담 제의에 대해 직접적인 논평은 자제한 채 조속히 6자회담을 재개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12일 밝혔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평화협정 회담 제의와 관련, “우리는 각 당사국의 공동 노력으로 조속히 6자회담을 재개하기를 원하며 관련된 문제에 대해 각국과 대화와 소통을 유지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6자회담의 진전을 추진하고 9.19 공동성명에 규정된 목표를 전면적으로 실현하는 것은 유관 당사국들의 공통된 기대”라고 말하면서도 평화협정 회담에 한국이 참가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그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은 중국의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 각국의 공통된 이익에도 부합한다”면서 “현 정세 하에서 중국은 유관 당사국이 공동노력으로 조속히 6자회담을 재개함으로써 한반도의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안정이란 목표를 실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북한 외무성은 앞서 11일 “조선전쟁(6.25전쟁) 발발 60년이 되는 올해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회담을 조속히 시작할 것을 정전협정 당사국들에 정중히 제의한다”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의 발표 다음날인 12일 최진수 주중 북한대사는 일본 교도통신 등과의 회견에서 회담에 참여할 정전협정 당사자로 미국과 중국을 거론하면서 한국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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