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자회담 4월 재개 예측할 수 없어”

중국은 28일 한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였던 송민순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실장의 미국방문과 함께 최근 국내에서 거론되고 있는 6자회담 4월 재개 가능성에 대해 예측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류젠차오(劉建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6자회담의 진전상황을 묻는 질문에 “4월초 회담재개는 현재로서는 예측할 수 없다”면서 “북한과 미국이 아직 충분한 신뢰를 쌓지 못하고 있어 회담재개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 양측은 다음달 7일 뉴욕에서 북한의 위조지폐 제작과 미국의 금융제재 문제를 논의하는 회담을 열기고 함에 따라 이번 회담에서 양국이 이견을 얼마나 좁힐 수 있는지가 6자회담 재개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류 대변인은 “북.미 양국이 유연하고 실질적인 태도로 양국간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고 6자회담이 하루 속히 재개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 실장은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에서 미 행정부 고위관계자들을 만난 후 한국 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여러 정치일정에 비춰볼 때 (6자회담이) 4월 상반기내에 열리는 게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모든 참가국이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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