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자회담 참가국에 “융통성” 촉구

중국은 5일 ‘2.13 합의’ 초기조치 이행 시한이 임박하고 있는 가운데 북핵 6자회담 참가국들에 대해 융통성을 발휘해 주기를 촉구하고 나섰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 비핵화 실현은 각방에 이익”이라면서 “우리는 참가국들이 융통성을 발휘해 주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친 대변인은 이어 “6자회담 참가국들이 계속 건설적인 노력을 하고 최근 직면한 문제에 대해 모든 당사국들이 수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게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중국을 방문중인 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은 이날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BDA)에 동결된 북한자금 송금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다우너 장관은 리자오싱(李肇星) 외교부장 등 중국 지도부와 만난 뒤 베이징(北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문제가 아주 복잡한 문제로 드러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북핵 6자회담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도 4일 ‘2.13 합의’ 이행 시한인 60일을 못지키는 것이 “결정된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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