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자회담 조기종료 희망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은 2단계 북핵회담을 가능하면 조기에 종료할 것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14일 “중국측은 회담을 빨리 끝냈으며 하는 입장이며 추석 전에 마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지난 13일 수석대표 소인수 회의에서 이를 제안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중국 정부가 회담 개막 첫날 폐막일정을 언급한 것은 핵심 당사국인 북한과 미국을 강하게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러나 우리 정부는 회담의 성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추석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며 그 같은 의지를 중국 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우리측 수석대표인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차관보는 지난 13일 내외신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언제까지 계속될 지 모른다”며 “적어도 목요일(15일)은 돼야 금요일 이후의 일정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6개국은 2단계 제4차 6자회담 개막 이틀째인 14일 오전 10시 댜오위타이에서 한러 협의에 이어, 한시간 간격으로 한일 협의와 한미 오찬회동을 갖는 등 다각적인 양자접촉을 가진 뒤 수석대표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미 오찬회동은 댜오위타이가 아닌 베이징 시내의 음식점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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