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자회담 장애 제거 촉구

중국 외교부는 15일 한반도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에 장애가 되는 요인들을 조속히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위(姜瑜)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한국정부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움직임에 대한 우려의 뜻을 북측에 전달한데 대한 중국측 견해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리도 관련 보도와 관련 국가들의 반응에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6자회담이 교착상태에 빠진지 이미 반년도 넘었다”면서 “회담 당사국들이 실천적이고 융통성 있는 태도로 상호신뢰를 증진하는 일을 많이 해 6자회담의 장애를 제거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장 대변인은 그렇게 함으로써 “(지난해 9월19일 채택한) 공동성명의 이행을 부추겨 조속한 시일 내에 6자회담이 재개되도록 하고 아울러 적극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상호신뢰 증진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환경 조성에도 장애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완곡하게 표시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 정부는 북한이 미사일 시험발사를 강행할 경우 정부 차원에서 대응할 대북 정책이나 외교적 조치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9.19 공동성명에 위반되며, 미국은 이에 적절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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